벌 쏘임 증상, 예방법, 즉시 해야할 행동요령

벌 쏘임 

폭염이 길어지면서 말벌 개체군이 급증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7월, 8월, 9월에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라 벌 쏘임 사고가 많이 발행하는데 특히 성묘, 등산, 집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소방청 구조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2815건으로 예년 2011건 대비 40%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2020년 7명, 2021년 11명, 2022년 11명, 2023년 11명이었는데, 올해는 이달 8일 기준 벌써 8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벌 쏘임 예방법

 

 

 

벌 쏘임 사고 발생장소

1위 : 집

2위 : 바다, 강, 산, 논밭

 

출처 소방청 구조활동 통계자료

출처 소방청 구조활동 통계자료

 

 

벌 쏘임 증상

벌에 쏘인 후 개인마다 증상은 다릅니다. 가려움, 붓기, 통증 등이 나타나다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 독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119에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벌 쏘임 후 행동요령

● 신용카드와 같은 편평하고 단단한 것을 이용해 1분 이내에 긁어서 제거합니다.

● 국소적 증상(부종 및 통증)에는 얼음찜질이나 소염제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전신적인 증상이 시작되는 조짐을 보이면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벌 쏘임 예방법

1.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합니다.

2.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민소매, 반바지를 자제하고 긴 옷을 입습니다.

4.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