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식목일 그리고 바다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

바다식목일

바다에도 식목일이 있습니다.  육지의 식목일처럼 바다의 식목일에는 바다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바다에 숲을 조성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라서 더 뜻깊은 날입니다.

 

바다식목일

 

 

육지에 나무가 있듯이 바닷속의 나무는 해조류입니다.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는 500여 종이 있으며 식용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조류는 색에 따라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로 나눕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갈조류에는 감태, 미역, 톳, 다시마 홍조류에는 갈래곰보, 녹조류는 청각 등이 있습니다. 해조류는 바다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양생물의 산란장이 되어주기도 하고 포식자로부터 은신처 역할도 해주고 바다의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주며 해양생물의 먹이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해조류는 해양오염, 수온상승으로 인해 바다의 해조류들이 없어지는 사막처럼 변화고 있습니다.  해조류에 석회가 하얗게 붙어 갯녹음 현상도 일어나고 있어서 해조류가 살 수 없는 환경으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다식목일에는 인공구조물에 해조류가 자랄 수 있도록 해조류를 심는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다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기, 폐어구 수거하기 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바다를 관리한다면 다시 예전의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다의 날 가볼 만한 곳

국립해양과학관

2020년 7월 31일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은 바다의 신비를 흥미로운 전시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교육, 전시, 체험기관으로 393m에 이르는 국내 최장 해상 통로를 지나 바닷속 세상을 

만나는 해중전망대가 있고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는 해맞이 공원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용요금 : 별도 공지 시까지 무료

이용시간 :  09:30 ~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신정, 설날당일, 추석당일

 

바닷속 전망대 이용시간 안내

하절기(3월 ~ 10월) 09:30 ~ 17:30(입장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 09:30 ~ 17:00(입장마감 16:30)

단체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

관람 시 유의 사항 : 음식물 반입 금지, 전시장 내 금연, 뛰거나 큰소리로 떠들기 않기